두 번째 트레블(3관왕)을 향해 달려가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윔블던 무대에 선 테니스 선수처럼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맨시티가 이 경기에서 지더라도 아스널이 노팅엄 포리스트에 지면 우승컵은 맨시티 차지가 된다.
그는 "우리가 우승을 눈앞에 두니 이제야 다들 정신력을 언급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질 때도 같은 정신력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거짓말처럼 들리겠지만, 아스널에 승점 8을 뒤졌을 때 우린 거의 모든 경기에서 이기면 역전이 가능하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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