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인삼공사의 수비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캡틴'이었던 그는 이달 7일 막을 내린 서울 SK와의 챔프전에서 팀의 우승과 함께 선수 생활을 마쳤다.
그가 달았던 '11번'이 구단 유일의 영구결번으로 또렷하게 남은 안양체육관에서 17일 만난 양희종은 선수로서 마지막 순간의 여운이 아직 완전히 가시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양희종의 은퇴식이 열린 3월 26일 인삼공사는 안방에서 DB를 물리치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고, '선수 양희종'의 마지막 경기였던 7일 SK와의 챔피언결정 7차전에선 연장까지 혈투 끝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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