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17일 일본의 정유·석유화학 기업인 이데미츠코산과 바이오 스티렌 모노머(SM)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데미츠코산은 일본 내 2위 정유사이자 최대 SM 제조사로, 금호석유화학은 이데미츠코산이 공급하는 바이오 SM을 사용해 주력 제품 중 하나인 고기능성 타이어용 합성고무 SSBR을 생산할 계획이다.
전통적으로 에틸렌과 부타디엔 등 기초유분은 주로 원유에서 추출한 납사를 이용해 만들었으나,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 납사로 생산한 바이오 SM 사용을 확대해 탄소·온실가스 발생량, 즉 탄소발자국을 감축할 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협력 네트워크 역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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