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이주민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고, 이주민 역시 사회 인식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15차 회의에 참석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 이주민 수가 많이 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위는 회의에서 정부 부처별 이주민 정책이 제각각인 탓에 정책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주민들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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