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는 16일(현지시간) 포함한 자율주행시스템 기술을 훔치려다 중국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애플 엔지니어를 포함해 중국과 러시아, 이란에 이익을 주기 위해 미국업체의 기술을 훔치려다 적발된 5건의 기술 유출사건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기소장에 따르면 전 35세의 웨이바오 왕(Weibao Wang)은 2016년부터 마운틴 뷰 애플 본사에서 근무했으며, 2017년 애플을 그만두기 전 자율주행차 개발 중국업체에서 미국지사 근무를 약속받았지만 이 후 약 4개월을 더 근무한 뒤 애플에서 퇴사했다.
법무부는 왕이 애플에서 그만 두기 며칠 전 대량의 기술 데이터에 접근한 사실을 발견했으며, 연방 조사요원들은 2018년 6월에 왕의 집을 압수 수색했고, 애플에서 유출한 대량의 기밀 데이터를 발견했으며 웨이바오 왕은 압수 수색 직후 중국으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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