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5일(이하 현지시각) 바레인 마나마의 이사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 바레인의 알 아흘리와의 맞대결에서 유광우의 노련한 경기 운영 아래 정지석과 임동혁의 좌우 날개의 맹활약을 앞세워 3-0(25-19 25-21 25-22)으로 이겼다.
14일 알 아흘리에 2-3으로 패한 자카르타가 15일 캔버라에 3-0 승리를 거둬 승점4를 쌓았고, 알 아흘리는 14~15일 두 경기에서 승점2만 쌓는데 그쳤다.
김민재의 서브득점으로 12-10을 만든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퀵오픈과 요스바니의 공격범실을 묶어 14-11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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