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승합차 안에서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번개탄 흔적과 유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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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 승합차 안에서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번개탄 흔적과 유서 나와

경북 김천시 아포읍 대성리의 한 공터에 주차된 승합차 안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16일 경북소방본부는 "전날(15일) 오후 경북 김천시 아포읍 대성리의 한 공터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녀 3명이 발견돼, 경찰청에서 차량 문을 열어달라는 등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차량 내부에서 사망한 여성의 유서가 확인됐다"면서 "다른 이들의 유서는 별도로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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