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가상화폐 투자·보유 의혹 끝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 사태가, 민주당 '이재명 지도부'의 리더십 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민주당 김종민 의원도 불교방송(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돈봉투 사건이나 김남국 의원 코인 문제나 개별 하나하나를 어떻게 처리해야 될까도 중요한 문제이지만, 전체적으로 국민들이 보는 것, 국민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것은 민주당 지도부가 또는 이재명 대표가 이 문제를 어떤 자세와 태도로 대처하느냐"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의원들이 (김남국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하자고) 그렇게 발언한 것은 김 의원이 미워서가 아니고 국민들이 민주당을 어떻게 보느냐에 대해서 의원들의 절박감, 위기의식이 있어서"라며 "그게 결의문에 빠져버리니까 '과연 민주당이 5시간 동안 토론했는데 뭐 한 거냐?', '민주당 의원들 다 정신 못 차리고 있는 거 아니야?' 이렇게 돼버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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