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형 연예기획사 쟈니즈, '창업자 연습생 성착취'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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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형 연예기획사 쟈니즈, '창업자 연습생 성착취' 사과

일본의 대형 연예기획사인 '쟈니즈 사무소'가 고(故) 쟈니 기타가와 창업자의 남성 연습생 상대 성폭력 문제와 관련해 사과했다.

15일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기타가와의 조카인 후지시마 쥬리 게이코 쟈니즈 사장은 전날 공개한 영상에서 "창업자의 성폭력 문제로 세상을 크게 소란스럽게 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후지시마 사장은 기타가와 생전에 이사로서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려고 하지 않았던 책임이 있다면서도 경영 개혁과 사내 인식 개선이라는 과제를 위해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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