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 왔던 많은 외국인 타자들이 시즌 초반 고전했던 것과 달리 오스틴은 4월 한 달간 97타수 34안타 타율 0.351 2홈런 20타점 OPS 0.878로 합격점을 받았다.
모두가 오스틴의 활약을 반가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흐뭇하게 오스틴을 바라보는 사람은 염경엽 LG 감독이다.
염 감독은 "오스틴이 지금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건 변화구 대처를 잘하고 있는 게 가장 크다고 보면 될 것 같다"며 "외국인 타자들이 KBO리그에서 성공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변화구에 대처를 잘하는 것이다.국내 투수들이 외국인 타자들에게 변화구를 많이 던지기 때문에 (빠져나가는)변화구를 참아내고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변화구를 (쳐서)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리그에 적응할 수 있는 것이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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