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좋은 것이면 좋으련만 으레 학교와 교사에 대한 질타만 더욱 거세고 가득하다.
“스승의날 본질이 퇴색돼 버렸어요.저도 스승의날은 그냥 쉬고 싶어요.주변에는 교사생활 하면서 입은 여러 상처 때문에 병가에 들어가거나 명예퇴직을 고민하는 분들이 흔합니다.모두 훌륭한 교사들인데 안타깝죠.굳이 스승의날을 유지한다면 학년 말로 하거나 2월에 하는 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지금은 교사도 불편하고,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설명하는 것도 지치는 게 솔직한 심정이에요.”.
“교사 각자가 가진 무기와 강점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는데 저는 아이들과 소통할 때 살아있음을, 교사로서의 보람을 느낍니다.교실에서 항상 아이들과 매일 책을 읽고 주인공의 감정을 공유하는 독서교육을 하며 꾸준한 소통으로 레포를 형성하죠.또 주제별 글쓰기를 통해 아이들과 생각을 나누고요.아이들 마음을 읽다가 가끔은 울기도 합니다.교사 생활이 어렵고 힘들다고 하는데 저는 소통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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