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대통령실이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일방 처리한 간호법으로 사회적 갈등과 혼란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이 일방 처리한 양곡관리법과 간호법을 가리켜 "국가재정을 거덜내고 사회 각계각층의 갈등을 유발하는데 민주당의 정치활동의 목적이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며 "국민 건강과 생명에 중대한 위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일이 정부·여당의 책임이니,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고 운을 띄웠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민주당에 간호법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의료 협업 시스템을 복원하기 위한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다"며 "입법으로 인한 갈등을 치유하고 의료시스템 붕괴로 인한 국민건강권 위협 등 여러 상황을 감안해, 이제 간호법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야할 시점이 됐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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