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 한 영구임대 아파트에서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한 30대 중국 교포가 12일 구속됐다.
A씨는 지난 10일 시흥 한 영구임대 아파트 4층에서 이웃인 40대 B씨를 목 졸라 기절시키고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후 13층으로 올라가 다른 이웃 여성 C씨(70대)와 D씨(60대)를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이후 아파트 밖으로 나가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구하며 협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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