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감당 못 해" 자는 아이 목 졸라 살해 시도 母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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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감당 못 해" 자는 아이 목 졸라 살해 시도 母 '집행유예'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빚이 늘어나자 극단적 선택을 결심하고 아들을 먼저 살해하려 한 친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자신의 채무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비관한 A씨는 극단적 선택을 결심하고 자녀도 함께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면서 “다만 피해 아동이 고심 끝에 자의로 피고인에 대한 선처를 원하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이 자신의 나라로 추방될 가능성도 있어 피해자와 분리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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