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대표 청년 정치인이라고 하는 김남국 의원의 도덕적 파탄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100억원 가까운 코인을 굴리면서도 겉으론 청빈한 의원 행세를 하면서 정치 후원금을 읍소했던 김남국 의원은 지난해 민주당 후원금 모금액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가 지난해 12월 ‘김남국 의원 코인 받는 소리 같은데’라는 발언을 인용하면서 “이재명 대표는 NFT 펀드로 본인의 대선 자금을 모으고, P2E 게임 활성화를 말하며 김남국 의원의 코인 시세 폭등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했다”며 “이재명 대표가 알았다면 이 대표도 코인 게이트 공범이고, 몰랐다면 김남국 의원에게 당한 꼭두각시”라고 지적했다.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는 지난 4·8일 당 지도부 일정 등으로 열리지 않았다가 지난 10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징계 수위 결정이 이뤄진 후 열흘 만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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