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우승 말하다…"33년 만에 33R서 3번 달고 3번째 우승, 의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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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우승 말하다…"33년 만에 33R서 3번 달고 3번째 우승, 의미 있네요"

"좋은데 어떻게 좋아할지 모르겠더라." 빅리그 첫 시즌부터 정상에 등극한 한국산 철기둥 김민재가 처음으로 우승한 소감을 전했다.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는 이달 초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감격을 누렸다.

그리고는 등번호 3번이 적힌 자신의 우승 티셔츠를 가리키며 "뒤에 3번이 적혀있는데 나를 의미하는 3번인줄 알았다.날 위한 티셔츠구나했는데…"라며 말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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