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전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발생한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의 공범 이승만(52)과 이정학(51)이 항소심에서도 권총을 발사한 주범은 자신이 아니라며 공방을 이어갔다.
특히, 이승만이 2002년 9월 전주 백선기 경사 살해 미제 사건 당시 사라진 권총의 위치를 자백하고, 문제의 권총을 이정학으로부터 건네받았다는 주장을 펼쳐 전북경찰이 수사 중인 사안이 이날 항소심에서도 주요 쟁점으로 제시됐다.
이어 이승만 측은 "전북경찰청에 백경사 사건 관련 수사기록 등을 요청해 이정학이 그 사건의 진범이 맞다면 강도 습벽 등을 이 사건과 연관해 판단해야 한다"라며 "이정학을 법정 증인석에 세워 신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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