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억 비자금' 이화그룹 김영준 회장·김성규 사장 내일 구속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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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억 비자금' 이화그룹 김영준 회장·김성규 사장 내일 구속심사

검찰이 횡령·배임 및 조세포탈 의혹을 받는 김영준 이화그룹 회장과 김성규 이화그룹 총괄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민경호)는 지난 8일 김 회장과 김 사장에 대해 조세포탈‧횡령‧배임‧재산국외도피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이화그룹이 2016년부터 이듬해까지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를 포착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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