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간 시차에 밤과 낮이 바뀌었어도 임성재(25)의 클래스는 달랐다.
임성재는 “오늘 전반에는 스윙스피드가 덜 나와 제거리가 안 나왔고 페어웨이는 잔디가 서 있어서 공이 놓였을 때 살짝 떠 있는 상태여서 아이언샷에서는 거리가 약 5야드 정도 덜 나갔다”며 “다행히 15번홀부터 몸이 풀리기 시작해 이전의 거리를 회복했고, 아이언샷의 감각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임성재와 함께 경기에 나선 15년 지기 이재원은 “티샷으로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는 게 인상적이었고, 그린 주변에서의 어프로치 실력도 뛰어났다”며 “또한 여러 상황에서 다양하게 기술샷을 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어제 귀국해서 피곤할 텐데도 이런 경기력을 보이는 게 신기했다.역시 세계적인 선수는 다르다”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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