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일찌감치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던 좌완 웨스 벤자민의 예상치 못한 부진이 뼈아팠다.
벤자민은 올 시즌 7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5.65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기자들과 만나 "벤자민이 자기 역할을 해줬다면 (팀 성적이) 이렇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말을 제대로 체감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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