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전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의 주범 이승만(53)이 항소심에서도 권총을 쏴 은행 직원을 살해한 것은 공범 이정학(52)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이정학은 "저는 선처를 바란다거나 형량을 낮출 생각은 없다.이승만이 권총을 쏴 살해한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만큼 항소심에서 진실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병역을 마치지 않아 총기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 이정학과 달리 이승만은 수색대대 군 복무를 마쳐 총기 사용이 익숙하고 실탄 사격 경험도 풍부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승만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이정학에게는 징역 20년형을 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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