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공작원과 접선‧비밀교신 등을 통해 간첩행위를 하면서 합법적 노조 활동을 빙자해 북한의 지령을 수행한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북한 공작원은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등에 ‘촛불민심을 반미, 반보수 투쟁으로 적극 견인하라’고 지시하고, ‘김정은을 받들어 통일변혁운동의 한길을 변함없이 끝까지 걸어가자’고 화합을 다지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총 102회에 걸쳐 북한 지령문을 전달받기도 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아주경제”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