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같은 논스톱 슛으로 리그 8호 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질주한 FC서울의 '골잡이' 나상호는 이정효 광주FC 감독의 '저런 축구' 발언이 승리의 자양분이 됐다고 했다.
나상호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지난 3월 광주전 이후 감독, 코칭스태프, 선수 등 모두가 관련 기사를 접했다"며 "상처 입은 자존심을 다시 회복하고 갚아주자는 마음으로 모두가 이번 경기를 준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득점왕 레이스의 선두에 선 나상호는 해외 진출에 대한 욕구를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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