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내색하지 않지만, 양현종(KIA 타이거즈)도 김광현도 '한국 최고 좌완 투수 선발 대결'이라는 수식어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는 듯했다.
김광현도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제 몫을 했지만, 6이닝 3실점의 패전 투수로 양현종에게 무릎 꿇었다.
양현종은 경기 후 "(KIA와 SSG의 선발 로테이션을 고려할 때)이제 김광현과 선발로 대결할 일이 없기에 오늘 이기고 싶었다"면서도 "나나 광현이는 서로가 아닌 상대 팀 타자들과 대결하는데도 이런 선발 대결에 부담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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