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KIA 타이거즈)이 1988년생 동갑내기 왼손 투수 선발 대결에서 김광현(SSG 랜더스)에게 3연승을 거뒀다.
양현종은 5연승을 질주하던 선두 SSG 타선에 8이닝 동안 산발 6안타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8년 전인 2015년에 치른 두 번의 대결에서 양현종이 모두 김광현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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