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KIA 타이거즈)이 1988년생 동갑내기 왼손 투수 선발 대결에서 김광현(SSG 랜더스)에게 3연승을 앞뒀다.
양현종은 5연승을 질주하던 선두 SSG 타선에 8이닝 동안 산발 6안타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김광현은 홈런 1개 등 안타 6개를 맞고 볼넷 2개를 내줘 3실점(3자책점) 하고 양현종보다 먼저 마운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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