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중국을 비난하는 자국 정치인을 협박하려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주토론토 중국 영사관 소속 외교관 자오웨이를 국외로 추방하기로 지난 8일(현지시간) 결정했다.
자오는 청 의원이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벌어지는 중국의 인권 탄압을 공개적으로 비난하자, 청 의원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글로브 앤 메일’ 측은 캐나다 정보 당국은 중국이 홍콩에 남아 있는 청 의원의 친인척 관련 정보를 수집해 청 의원의 “반중국적 행보”를 막으려고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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