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굿모닝충청에 따르면 5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청주공항에서 90세 노모와 함께 제주도 편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A씨는 악천후 속에 운항을 강행한 B항공사로 인해 약 5시간 만에 제주 공항에 착륙했다.
A씨는 굿모닝청충에 "착륙을 시도하면서 비행기가 덜컹거리는 건 둘째치고 수직 상승하니 사람들이 모두 소리를 질렀다.어린아이는 무서워 울기도 했다"며 "회항 후 청주 공항에 착륙했을 때 모두 내리는 줄 알았지만, 비행기 문이 열리지 않아 의아해했다"며 당시 상황을 호소했다.
이후 다시 제주도로 향한 항공기는 3차례 착륙 시도 끝에 오후 6시30분께 무사히 제주도에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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