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안철수·유승민 등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과 경쟁했던 차기 잠룡 후보군들이 직접 경고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8일 SNS에 쓴 글에서 "지금 변하지 않으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다수의 국민들께서 정권 교체를 지지했던 이유는 다음의 네 가지다.첫째,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 달라.둘째, 미래를 위한 개혁을 통해 대한민국을 리빌딩해 달라.셋째, 말 잘 듣는 사람만 중용하지 말고 일 잘하는 최고 인재를 등용해 달라.넷째, 극단적 진영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을 통합시켜 달라.(그런데) 우리는 정권교체를 갈망한 국민이 기대한 길을 가고 있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첫 번째 기대에는 부응하고 있지만, 나머지는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며 "그로 인해 실망으로 기대를 접은 분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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