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미 금리차가 역대 최대 수준인 175bp까지 확대됐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오는 25일 한은 금통위에서 금리를 인상하기 보다는 지난 2월·4월에 이어 세 차례 연속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대체로 많다.
장민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환율 쪽에서 크게 문제가 없다면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만약 자본이 좀 빠져나가면서 환율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금리 결정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도 “금리를 동결할 것 같다”며 “금리차로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게 되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하겠지만 환율이 안정된다면 미국의 금리를 따라가면서 대응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본다.환율이 올라 수입물가가 상승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면 금리 역전폭 때문에 우리나라가 미국의 금리를 쫓아가야 한다고 판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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