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끊긴 제주도, 폭우·강풍에 항공편 무더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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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끊긴 제주도, 폭우·강풍에 항공편 무더기 결항

특히 전날 250여 편이 무더기 결항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항공기 200여 편이 운항을 못하면서 제주를 방문한 수학여행단과 관광객 등 1만여 명의 발이 꽁꽁 묶였다.

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207편(출발 105편, 도착 102편)이 결항됐다.

특히 이날 오후부터 일부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제주를 떠나려는 수학여행단과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제주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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