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치 인생 두 번 실수, 탄핵 대선 출마와 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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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정치 인생 두 번 실수, 탄핵 대선 출마와 당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유한국당 후보로 탄핵 대선에 출마한 것과 대선 이후 당 대표를 맡은 것에 대해 후회를 드러냈다.

홍준표 시장은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30여 년 정치 인생 중 딱 두 번 잘못된 결정을 한 일이 있었다"면서 "2017년 탄핵 이후 대선에 나간 것, 대선 패배 후 당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거절하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2017년 탄핵 이후 당 지지율 4%로 폭락하고 당을 해체하라고 아우성칠 때 대선이라도 출마해서 당을 살려 달라는 요청을 거부하지 못하고 되지도 않을 대선에 나간 것은 크나큰 실수였다"면서 "그때 당이 해체되고 저는 경남지사로 계속 있었으면 한국 정치는 어떻게 변했을까"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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