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을 간 고교생 16명이 한라산 등반 중 집단적으로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한라산 등반을 강행한 학교 측의 대응에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분께 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등반하던 한 천안의 고등학교 2학년생 1명이 등반 중 강우로 인해 저체온증 증상을 보인다는 교사의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인솔 교사는 학생 1명이 저체온증을 호소하자 소방 당국에 구조를 요청했고, 한라산국립공원 측은 소방 당국과 협의해 이 학생에게 체온을 유지하도록 임시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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