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조작 연루 등의 사유로 징계를 받은 축구인들에 대한 ‘기습 사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마침내 입을 열며 소통에 나섰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4월 초 이사진 전원 사퇴 때 나 역시 물러나야 하는 게 아닌가 고민했었다”며 “하지만 남은 임기 기간 동안 협회를 안정시키는게 진정 한국축구를 위한 길이라 생각했다.천안 축구센터 건립의 경우 한국축구 100년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사업이다.새 집행부 구성 등도 시급한 일이었다”며 남은 임기 1년 8개월을 완주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문체부에서 국제체육과장과 2차관까지 역임한 김정배 상근부회장은 협회 내부 정비와 소통에 힘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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