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선언` 강하게 반발하는 北…허수아비 화형식까지

북한이 한미 `워싱턴 선언`을 겨냥해 허수아비 화형식까지 열면서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반공화국핵전쟁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은 희세의 깡패국가, 악의 제국 미국과 동족대결에 환장한 괴뢰역적패당을 단호히 징벌하기 위한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일 신천박물관에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천백배의 보복의지를 만장약한 모임참가자들은 가증스러운 적들에게 죽음을 안기는 심정으로 침략자, 도발자들의 허수아비를 불살라버리는 화형식을 단행하였다”면서 “불을 즐기는 자들이 갈곳은 제가 지른 불속이라는것을 보여주며 미국의 늙다리 전쟁괴수와 특등하수인인 괴뢰역도의 추악한 몰골들이 재가루로 화할수록 징벌의 열기는 더더욱 가열되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