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이사진에서 7명이 유임했지만 이들은 사면에 직접적인 관여를 하지 않았고 업무 연속성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축구협회는 결국 비난 목소리가 커지자 사면을 철회하고 정몽규 회장을 제외한 이사진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정 회장은 이들의 유임으로 총사퇴가 결국 보여주기식 아니냐는 지적이 따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4명 중 3명이 바뀐 거면 상당히 많이 바뀐 게 아닌가 싶다.또한 이들은 사면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았다"라면서 "25명을 다 바꿔야지 변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한다.업무의 연속성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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