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새로운 이사진을 발표하며 환골탈태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정 회장은 “축구계 종사자, 축구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중요한 결정을 하기 전 충분히 의견을 듣고 파급효과를 살폈어야 했는데 신중하지 못했다.나를 비롯한 이사회의 잘못된 판단으로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며 사과의 말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어 “이사진 전원이 사퇴하는 상황에서 가장 책임이 큰 나 역시 물러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임기가 약 1년 8개월 남은 상황에서 협회를 안정화시키고 수습하는 것이 역할이라고 생각했다”며 이사회 구성원 중 유일하게 직을 유지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풋볼리스트”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