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전날 고덕면의 한 주거지에서 중국 국적 여성 A(37)씨가 아들 B(7)군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전날 오후 11시35분께 A씨의 남편이 숨져 있는 두 사람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장에서는 “미안하다.아들도 같이 데려간다”는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A씨가 남편이 출근한 뒤 B군을 숨지게 하고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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