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한·일 관계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녹취록에 대해 "그런 논의조차 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일 MBC는 단독 입수한 태 최고위원의 음성 녹취록을 공개했다.MBC는 녹취록을 인용해 "지난 3월 일본 강제동원 배상안 발표 직후 여론의 비판이 쏟아질 당시 이 수석이 태 최고위원에게 한·일 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녹취록에서 태 최고위원은 보좌진들에게 "이 수석에게 대통령의 한일관계 정책과 관련해 적극 옹호하지 않았다는 질책을 들었다"며 "이 수석이 최고위원 기간 마이크를 잘 활용하면 공천 문제는 신경 쓸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이에 대통령실이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파장이 일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머니S”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