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수원 삼성의 '베테랑' 염기훈(40)은 패배 속에서도 시즌 첫 승리를 향한 희망을 찾고자 했다.
수원은 지난달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면서 개막 10경기(2무 8패)째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마흔 살 염기훈이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해 후반 30분 교체될 때까지 75분이나 뛰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수원은 결국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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