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윤관석·이성만 민주당 의원에 대해 “송영길 전 대표가 자진 탈당한 마당에 두 의원에게 선택지가 많이 있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계속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해 비판적이거나 여러 문제 제기를 했던 정치인이기에 약간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대표가 책임있게 이 상황을 정리하고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대표가 책임있게 쇄신의 칼을 들고 돈 봉투 의혹을 정리해 나가야 할 입장에 있다”며 “본인의 문제는 본인의 문제이고 당의 위기상황에 대해서 책임있는 답을 내놓고 어떤 것들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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