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100년 전 일로 일본을 무릎꿇릴 수 없다'는 발언을 두고 "매우 무책임하고 몰역사적인 인식"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강제동원 해법 비판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100년 전 일로 일본이 무릎을 꿇어야 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인터뷰했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일본 총리의 말인 줄 착각할 만큼, 매우 무책임하고 몰역사적인 인식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WP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문제와 관련해 "어떻게, 무엇을 지원하느냐 하는 문제에 있어선 우리는 우리나라와 전쟁당사국 간 다양한 직간접적 관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며 군사지원과 거리를 두는 반응을 보였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아이뉴스24”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