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를 옮기는 방안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맨프레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간담회를 열고 "오클랜드 지역 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애슬레틱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구단 운영에 훨씬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구단은 55년간 사용 중인 오클랜드 콜리시엄 구장 시설이 워낙 열악해 새 구장 건립 방안을 오클랜드시와 오랜 기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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