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3R 3위…선두와 한 타 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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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3R 3위…선두와 한 타 차(종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베테랑 양희영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하며 우승을 정조준했다.

전날 악천후로 2라운드가 지연되면서 상당수 선수가 일몰까지 마치지 못해 잔여 경기까지 진행된 뒤 2라운드 종료를 기준으로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5위였던 양희영은 이어진 3라운드까지 9언더파 207타를 기록, 공동 3위로 껑충 뛰었다.

지은희는 공동 13위(5언더파 211타),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은 공동 18위(3언더파 213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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