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미국과 군사적 동맹을 강화하고 있는 필리핀을 처음 방문해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외교부장에 임명된 친강과 마날로 장관은 올해 1월 마르코스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합의한 양국 관계 증진과 관련해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필리핀의 외교 전문가인 리처드 헤이다리안은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중국이 필리핀에 무엇을 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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