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극단적 선택'이란 용어 사용을 두고 오히려 '그 행위'를 부추길 수 있다고 한 의학계 전문가의 주장이 다시 소환돼 주목 받고 있다.
오늘(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자살을 극단적 선택이라고 돌려 말하는 한국'이란 제목으로 나종호 미국 예일대 의대 정신의학과 교수가 지난 22년 7월 2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인터뷰를 보도한 기사가 올라왔다.
나 교수는 특히 “(자살) 보도 원칙 중 또 하나 중요한 건, 자살을 마치 힘든 상황에서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어떤 하나의 가능성처럼 보도하면 안된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극단적 선택이라는 용어는 그 자체에 자살이 마치 힘든 상황에서 선택지의 하나라는 것을 이미 내포하고 있는 것”이라고 아프게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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