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 씨가 재판에서 귀가 잘 안 들리는다는 시늉을 하는 등 '바보 행세'를 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최근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자신에게 추가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에 대한 질문에 "점점 어눌해지고 기억력도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검찰은 강제추행 및 무고 혐의로 정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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