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뇌전증(간질) 환자로 위장해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는 OK금융그룹 소속 배구선수 조재성(27)에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병역을 감면받을 목적으로 허위 뇌전증을 앓고 있는 것처럼 행세해 신체등급 4급을 판정 받았다”면서도 “피고인이 자백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1년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조씨 측 변호인은 이날 병역회피 혐의와 관련한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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