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잠룡으로 거론돼온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내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국무장관을 지낸 폼페이오 전 장관은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경선에서 맞설 후보 중 하나로 점쳐져 왔다.
일찌감치 재선 도전을 선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운동에 나선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 시절 요직을 맡았던 인사 중에서는 펜스 전 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뛰고 있으나 낮은 지지율로 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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