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현대화 작업 중인 서해위성발사장의 부속 항구와 도로 등 물자 운송용 시설 공사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0일 조류가 낮을 때 찍은 위성사진을 보면, 신항 부두의 시작 부분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가운데에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준설된 부분도 관찰된다.
동쪽 해안을 따라 3개의 도로가 바다와 가까운 순으로 건설되고 있는데, 기존 첫번째 도로에 이어 최근에 건설된 두 번째 도로는 남쪽으로 물자를 수송하는 주요 경로로 쓰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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